더블 드래곤 - 스테이지1 보스 [MAME 게임 음악]

80년 중반쯤 방영된 외화 A특공대에 나온 흑인 BA(비에이)를 기억하시나요?
더블 드래곤의 1판 보스가 워낙 BA와 흡사하게 생겨서.. 아마 전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BA라 불렸죠.

가까이 붙으면 무서운 음성을 내면서 잡아 뒤로 붕 띄우는데..
그냥 쫄개들보다 조금만 주의하면서 팔꿈치치기로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드럼통도 널려 있기 대문에 드럼통을 잘 활용하면 좀 더 재밌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더블드래곤에선 드럼통 외에도 채찍이나 야구빠따.. 다이너마이트등.. 무기가 몇개 나오는데
칼, 상자, 드럼통, 바위 등 던질 수 있는것 빼고는 별 쓸모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위험 했습니다.
더블드래곤2 에서는 1보다 무기들의 효율이 높아져서 쓰는 맛이 쏠쏠했죠.

첫판 보스 뿐 아니라 2,3판 보스에서도 이 음악이 나오는데..
긴장감을 주면서도 BA의 모습과 매치해봤을때 약간 웃음이 나오는것 같지 않습니까..
어릴땐 저 험상궂게 생긴 모습과 음악의 조합이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코믹하네요 ㅎㅎ

(관련글) 파이널 파이트의 원조.. 더블 드래곤 Double Dragon #1

(음악이 안들리실경우 미디어플레이어 옵션 파일형식에서 wma에 체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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