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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로 이 게임을 할 경우 화염방사기는 굉장히 다루기 힘듭니다. 2인용을 하면 서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지만요. 격투 게임이나 던전드래곤 방으로 가득찬 kaillera 넷플레이로 이런 고전 게임을 하는건 불가능하고.. 친구와 넷플레이를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절대 이어서 하지 마시고.. 한사람이라도 다 죽으면 무조건 그 게임은 그자리에서 바로 끝내는 조건으로.. 대신 친구가 먼저 죽는다면 실컷 구박을 해주십시요.
열쇠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중 반짝거리는 슈퍼 파워업 아이템이 있습니다. 이걸 먹을 경우 화염이 3개로 늘어나는데 그야말로 최고죠 -_- 화염은 파워도 원체 쎄므로 장갑차같은 것들도 조금 맞추다보면 거의 녹습니다.
화염방사기 위주로만 소개를 했는데.. 이 게임에서 화염은 그만큼 인상적인 무기였습니다. 삼발이는 쓰는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넓게 퍼져서 나가므로 안정적입니다. 무기 외에 등에 맬 수 있는 아이템도 3개가 나오는데 그중 하늘로 올라가 펑 터지는 갈색 모양의 아이템이 유용합니다. 파워가 엄청나서 보스전에서 필히 써줘야 하죠. 스틱을 위로 하고 총알을 누르면 나갑니다.
삼발이 + 슈퍼 파워업 아이템..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로 무식하게 커집니다.
인간과 전투기와의 전투도 가능하죠. 등에 매는 아이템중 호밍 미사일은 유도탄치고 파워가 아주 쎄서 졸개들이 많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게임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부분.. 주인공 가족들이 저놈에게 모두 인질로 잡혀간 상태입니다. 국민학생땐 저 영어를 못읽었는데 이제 보니 참 쉬운 문장이었습니다.
군함과 인간과의 전투도 펼쳐집니다. 샷건으로 날려버립시다.. 이 군함은 난이도가 꽤 어렵습니다. 주인공의 달리는 속도보다 약간 더 빠른 총알들을 피하는게 까다롭죠. 동영상을 보시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이해가 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 멀리 달이 보이는게 우주의 어느 행성으로 왔습니다. 지면의 느낌은 무슨 척추같죠.. 보스로 추정되는듯한 얼굴 블럭이 위 아래 왼쪽 오른쪽 할것없이 계속해서 나오므로 점프를 해가며 최대한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강한 파괴력을 지닌 이 무기는 아끼지 말고 마구 써야합니다. 고드름이나 호밍 미사일을 가지고 오면 꽤 어려워지죠.
이 코스가 제일 난코스.. 운나쁘게 총알이 날아오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보스의 입에서 나오는 뇌를 샷건으로 마구 날립시다. 저 멀리 보이는건 지구인지.. 지금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미드나이트 레지스탕스는 당시 오락실에서 할때는 음악이 잘 안들려서 몰랐는데.. 에뮬로 이렇게 즐기다보니 음악들이 하나같이 참 좋습니다. 여러분도 다이얼 설정을 귀찮아하지 말고 조금만 연습해보면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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