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가 나왔는데.. 펜티엄 듀얼코어 E5200과 지포스 8400GS의 저전력이 빛을 발하는걸 눈으로 확인했네요. 몇년간 계속 300kWh 를 넘던 사용량이 284kWh가 나왔답니다. 전기요금이 계산된 날짜를 보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의 날짜도 며칠 포함되어있고.. 오버클럭 안정성 테스트를 하느라 풀로드(cpu사용률100%)로 며칠 돌린걸 생각하면.. 다음달은 이보다 더 적은 사용량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위 그림은 기가바이트의 전기절감 DES기능 프로그램으로.. IDLE시 cpu가 1.932W밖에 안먹는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할땐 보통 3~7W정도 왔다갔다 하고 프라임보다 훨씬 더 cpu를 갈구는 인텔번 풀로드시에도 30W를 안넘더군요. 제가 e5200을 3.33기가로 오버한걸 감안하면 기본클럭으로 사용시엔 더 낮은 전력을 소모할텐데.. 대단한 저전력 아닙니까? 사실 위 프로그램을 안켜도 울프데일 e5200 자체가 워낙 적은 전력을 소모한답니다. 전기요금이 만원이상 절약되니 이거 참 뿌듯하고 더 욕심이 나네요. (업그레이드)진작 할껄......
여러분도 무조건 쿼드코어나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기 이전에.. 자신이 컴으로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는지 생각해본뒤 그에 맞는 시스템으로 구성하시면.. 이 어려운 시기에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옛날같았으면 미래를 위해서 어느정도 사양이 되는걸로 구입했는데.. 요즘은 워낙에 다들 빠른데다.. 3D게임을 안하니.. 밸류급~메인스트림급 cpu도 뭐 하나 부족한것 없이 그저 빠르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인코딩두 프레스캇 3.6기가보다 2배이상 빨라진데다가 코어는 남아도니 웹써핑도 휘리릭~ 진짜 더 바랄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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