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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멍하게 있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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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멍하게 있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서브 ]
3부부터는 모든 기술의 조작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서브의 종류는 스틱의 방향(상, 하, 좌, 우)에 따라 결정되고
공을 때리는 타이밍에 따라 스피드와 방향이 달라지는데
영상에서는 스틱을 하단으로 하고 공을 띄우고
공이 어깨위치쯤 내려왔을때 공을 쳐서
네트를 겨우 넘겨 뚝 떨어지게 합니다.
저렇게 아슬아슬하게 넣으려면 많은 연습을 해도
항상 뜻대로 넣기 어려운데 그만큼 강력한 서브이죠.
공을 어깨까지 내려오도록 기다리지 않고 더 빨리 칠수록
공이 빠르고 멀리 나가므로 여러가지 강도로 넣으면
스파이크 서브만큼 리시브하기가 어렵습니다.
[ 2. 받기 난감한 서브 ]
이 서브는 스틱을 위로 하고 공을 띄우고
스틱의 방향을 왼쪽으로 바꾼뒤
공이 무릎까지 떨어지면 때리는 서브입니다.
공에 강한 스핀을 먹인듯 네트를 넘기자마자
네트 앞에서 수직 하강하는데
프랑스, 미국, 쿠바까지는 cpu도 리시브를 못하거나
리시브를 하더라도 그간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세터가 토스를 실패하는등의 이상한 행동을 하게됩니다.
혹시 버그성 서브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이탈리아나 구 소련은 잘 받아내더군요. 버그성 서브는 아닙니다.
사실 이 서브는 오락실에서 쓰는 사람을 못봤고
제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생각하는데
이 서브의 존재를 알았던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3. 강력하고 통쾌한 스파이크 서브 ]
실제 배구에서 가장 강력한 서브인 스파이크 서브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틱을 오른쪽으로 하고 버튼을 누르면 공을 높이 띄우고 점프를 합니다.
점프후 공을 빨리 때릴수록 빠르고 멀리 나가고
늦게 때릴수록 느리고 네트 가까이에 떨어집니다.
1번 서브와 같이 다양한 강도로 넣을 수 있어서 받기 어려운 서브죠.
영상과 같이 공을 빠르게 때리면 통쾌하게 서브득점을 할 수 있는데
리시브하기도 어려워 리시브 불량이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빠른 공을 위해 공을 너무 빨리 때리려다보면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가거나..
허공에 헛손질을 하게되는 민망한 경우도 생기기도 하죠.
cpu는 어떤 스파이크서브도 대부분 잘 받아내는 편이지만
2인용 pvp시에는 화면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지므로
받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 4. 연타성 스파이크 서브 ]
스파이크 서브를 공중에서 한참뒤에 때리면 툭 하고 약하게 넣을 수 있습니다.
신진식처럼 항상 강력하게 넣다보면..
상대방 리시버는 미리 코트 뒤쪽에서 대기하고 있겠죠.
이런걸 예상해서 가끔씩 약하게 넣으면
리시버가 뒤늦게 달려와도 잘 받아내지 못합니다.
더욱이 이 게임은 공을 받으려고 달려가다보면
영상에서처럼 저절로 슬라이딩을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어쩔땐 충분히 달려가 받을 수 있는 서브임에도
너무 빨리 슬라이딩을 해버려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4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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