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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음악........../스트리트 파이터2

스트리트 파이터2 - Ken [MAME 게임 음악]



시작 부분의 강렬한 멜로디는 딱~ 하면 떠오를만큼 기억에 남는 음악이죠. 오리지널 스파2에서 류, 켄은 동일한 성능이었지만 대부분 취향에 따라 한 캐릭터만 했었습니다. 전 긴 머리의 남자를 꺼려하고 Ryu의 이미지를 좋아해서 Ryu를 했었죠. 용호의 권에서는 Robert보다 Ryo를 주로 했고요..

던지기 기술시 유도의 배대뒤치기 기술로 넘겨버리는 류와는 달리 켄은 두바퀴를 구르는데.. 그게 화려해보여 가끔 켄을 고르면 항상 끝판을 못깨는 징크스가 생기더군요. 대쉬에 가서는 두 캐릭터의 스타일이 장풍과 어류겐으로 확실히 나눠졌기에 켄도 많이 다뤄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켄 스테이지는 다른 스테이지보다 길이가 짧은 느낌이 듭니다. 바닥 위 아래가 넓고 휑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테이지에 대한 이미지보다는 여기만 오면 cpu 켄이 방방 뛰어다니는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전투 후반부에는 생각없이 어류겐을 해대는 cpu.. 그래도 켄은 복병이었습니다.

대쉬에서는 어류겐 후 내려오자마자 cpu가 집어던질때도 많았죠. 대쉬에서 이런 급상승한 cpu난이도에 놀랬던 기억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해보면 오리지널이 더 어렵습니다.. 오리지널 cpu 패턴들을 잊은데다가 대쉬에서는 굉장히 많은 부분이 바뀌어 오리지널을 해보면 캐릭터들의 동작이나 타이밍이 생각보다 많이 다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쉬는 오리지널에 비해 색감이 강렬하게 변했는데.. 켄의 스테이지가 유난히 기억에 남습니다. 색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이미지도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죠. 켄의 2P 도복이 군청색 같은 색으로 바뀐점.. 빨라진 스피드.. 강렬해진 캐릭터들의 인상.. 전체적으로 붉고 밍밍한 느낌에서 파랗고 찐한 느낌으로 변한점.. 제가 기억하는 대쉬의 이미지입니다.


* 오락실에서 듣는것처럼 음악을 조정했습니다. 에뮬로 듣는것과는 많이 다르게 들릴겁니다 *
* 음악이 안들리실경우 미디어플레이어 옵션 파일형식에서 wma에 체크를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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