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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코인 공략

멋진 음악과 게임성.. 꾸러기 오형제 - Psychic5 #2 [MAME 고전 오락실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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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는 캐릭터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어릴적에.. 스테이지 밖은 저렇게 음산한데 내부는 먹을것도 많은데다 상당히 크고 아늑하다는 생각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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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테이지부터는 난이도가 본격적으로 어려워집니다. 시작하자마자 왼쪽 통로는 장애물로 막혀있는데 주전자가 자꾸 방해해서 밀치기가 상당히 힘들어 위쪽의 비밀 통로를 이용하면 쉽게 탈출할 수 있죠. 여자아이를 고르면 점프력이 아슬아슬하게 부족해 비밀 통로가 있는곳에 올라오지 못하고 장애물을 밀치는 시간도 오래걸리므로 힘들어집니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점프력이 약하다 해도 사실 자기 키의 8배 가까이 점프합니다. 꾸러기 5형제는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캐릭터들이 엄청난 점프 능력을 가졌음에도 점프하는 도중 자유롭게 착지가 가능해서 공중에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다뤄야 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컨트롤을 잘 할수록 게임이 쉬워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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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위치에 있는 물음표 상자에서는 TIME UP 아이템이 나옵니다. 어릴땐 1~8 스테이지까지 모든 타임업 아이템의 위치를 외웠었는데 지금은 많이 까먹었네요. 시간이 항상 촉박하므로 꼭 챙겨먹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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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이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하고 주전자 몹이 자꾸 방해하는 최악의 난코스. 어릴땐 여기서 엄청나게 죽었는데 지금 해보면 이상하게 쉽네요. 난이도를 MAME 기본 설정으로 해서 그런지 장애물의 이동 속도가 느린것 같기도 하고 주전자도 한참 늦게 나타나는데.. 다음엔 난이도를 높여서 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이곳은 동영상에서처럼 여자아이의 체공시간을 이용하여 벽을 타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벽에 낑겨 죽으면 그 소리가 아주 깜~~짝 놀라게 하죠. (캐릭터 변신은 TEL 이라고 써진 공중전화 박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전화박스라니 아이디어가 재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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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 위를 보면 아이템 인터페이스가 보이죠. 음식들을 먹다보면 이곳에 랜덤하게 아이템이 생깁니다. 커서가 원하는 아이템으로 갔을때 물음표 상자를 깨면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데 알파벳 EXTRA를 모두 모으면 보너스가 생깁니다. 파워업, 시간정지 아이템도 생기는데 커서가 빈 공간에 있을때 치면 점수용 쥬얼리나 스마일 아이템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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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걸 많이 먹어야 점수도 올리고 유용한 아이템도 많이 생깁니다. 어릴때 이 게임에 나오는 먹거리들을 보면 참 군침이 돌았죠. 오렌지 쥬스, 아이스크림, 핫도그, 사탕, 바나나, 맥주, 바나나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나오는데 80년대 가난하던 시절 어린아이의 눈으로 볼대 오죽했겠습니까. 꾸러기 5형제 말고도 보글보글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었죠. 왕 아이스크림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얼마나 맛있어 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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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2스테이지 보스. 모든 스테이지중 이놈과 4판, 8판 보스가 제일 어렵습니다. 이놈은 마귀할멈을 잡아서 들어오기가 어려운데 그냥 싸우려면 지형이 상당히 좁아 까다롭습니다. 특히 저 주황색 주전자 몹의 행동 패턴이 얄미울 정도로 어려워서 이 보스와 싸우다가 게임 오버가 된적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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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방마다 있는 스위치를 건드리면 몇초간 화면이 깜깜해지는데.. 지면에서 타고있던 불이 사라지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므로 방향 감각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보스의 위치를 예상하고 점프했는데 마침 보스의 손으로 점프를 했다면 보스가 불덩이를 쏘자마자 죽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화면이 다시 밝게 돌아오는 순간 지면의 불을 밟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신속하게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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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혼돈... 동영상에선 사실 아슬아슬하게 연출이 됐지만 재수가 없었으면 죽었을만큼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몹들이 각개전투를 해대므로 보스전은 마법 빗자루를 타지 않고선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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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가 시작하는 순간 점프 버튼을 아주 빨리 연타하면 캐릭터가 나오자마자 점프를 할 수 있는 비기가 있습니다. 적이 출현하기 전까지 좀 더 빠르게 진행을 할 수 있기에 약간 쉬워지는것도 있지만 사실 점프를 실패하면 괜히 허탈하고 기분이 찝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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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오형제에서 제일 강력한 아이템인 파워 아이템. 이것만 먹으면 모든 적들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데다 캐릭터의 점프력, 체공시간, 장애물 밀치는 힘이 모두 상승하므로 게임이 상당히 수월해집니다. 어떨땐 이 파워 아이템이 너무 많이 생겨서 행복할때도 있고.. 어떨땐 게임 내내 한 두개 밖에 안생겨 애를 먹을때도 있죠. 저 파워 아이템의 모양은 지금 봐도.. 어떻게 무어라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 멋지고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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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아이템을 먹으면 망치가 번쩍번쩍거리며 적을 한방에 부숴버리는 통쾌함을 줍니다. 파워 아이템을 안먹으면 적들을 죽이기 위해 여러번을 쳐야 하는데 스테이지가 높아질수록 적들이 단단해져 마지막판 해바라기의 경우에는 8번을 쳐야 하죠. 그 사이 시간은 상당히 많6이 흘러가고 다른 곳에서도 적들이 계속 출현하므로 게임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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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부리고 사방에 보이는 먹을것들을 다 챙겨먹고 가려다간 죽기 일쑤인 난코스. 오락실에서 할때는 전부다 먹고 가려고 했었는데 이곳의 전구 몹한테 아주 많이 죽었습니다. 마귀할멈을 잡으면 이렇게 쉽게 갈 수 있지만 좁은 지형과 적들 때문에 마귀할멈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어릴땐 이곳에서 마귀 할멈을 잡으려해도 잘 안됐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꾸러기 오형제를 MAME로 할때마다 이 게임이 원래 이렇게 쉬웠나?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되는데 제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마귀할멈의 스피드, 적들의 출현과 움직임, 그리고 벽돌의 움직임 등이 오락실에선 더 빨라서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귀찮아서 Difficult로 해보진 않았지만 언제 꼭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참고로 캡콤의 킹 오브 드래곤즈 같은 게임도 몇년간 이 게임이 이렇게 쉬운게 아닌데 뭔가 이상하다.. 이런 생각을 해오다가 얼마전에 US롬이 오락실과 똑같은 난이도라는 사실을 알게 됐거든요 (모르셨던 분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킹 오브 드래곤은 US나 JAPAN롬이 알짜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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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판에선 키다리를 구하게 되있지만.. 첫판에서 비기를 사용해 키다리를 먼저 얻었기 때문에 뚱보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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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가 힘을 발휘하는 코스. 2번만 밀쳐도 장애물이 넘어지고 파워를 먹을 경우 단 한번에 넘어집니다. 다른 캐릭으로 이곳을 지나가려면 적들 때문에 제대로 밀지도 못할뿐더러 시간이 오래걸려 타임 오버로 죽기 쉽죠.
 
어릴때 밤 8~9시까지 친구들과 이 게임을 하다 집에 가서 부모님께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날의 기억중 이곳을 지나던 장면이 아직까지도 머리에 사진처럼 남아있습니다. 2스테이지를 하다가 뒤에서 누가 어깨를 툭툭 치기에 누구야! 하고 돌아보니 엄마였던 기억도 나고요... 그때 엄마가 심부름 하면 한번 봐준다고 해서 참 기뻐했던 기억도 나고.. 제가 어릴때 그만큼 이 게임을 많이 했었죠.
 
저는 어릴때 친구들과 밖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땅따먹기같은 각종 놀이도 하고.. TV만화도 보고.. 보드게임도 하고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두고.. 장난감 자동차도 갖고 놀고.. 남는 시간은 전자 오락실에서 온종일 놀았는데 여러분들은 뭐하고 노셨나요? 제가 이런 질문을 왜 하냐면 주위에 저처럼 오락실을 다닌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아니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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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뻘겋게 달군듯한 뚱보의 4배 강한 망치로 보스를 금방 깰 수 있습니다. 세판부터는 보스의 내구도가 만만치 않기때문에 마귀 할멈을 잡을 자신이 없다면 뚱보로 잡는것을 생각해 봐야하죠. 하지만 뚱보는 생각보다 느리고 몸집이 커서 위험하기 때문에 남자아이로 깰것이냐 뚱보로 깰것이냐 항상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시간 정지 아이템은 마귀할멈을 잡았을때처럼 시간과 모든 사물이 몇초간 정지하므로 보스전에서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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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의 무거운 몸집도 파워 아이템을 먹으면 체공시간이 많이 상승합니다. 보스에게 날아가 심장을 망치로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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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테이지는 시작하자마자 지면에 불이 깔려있어 위험하고 몹들도 상당히 설치는데.. 먹을게 많아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지형엔 공중을 마음것 날아다닐 수 있는 여자아이를 선택하는게 현명한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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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은 쫄다구들 보다는 본체를 쳐야합니다.. 쫄다구들까지 다 사라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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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아다니는 재미로 전 여자아이를 자주 하곤 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로는 벽돌을 타고 가거나 허공으로 망치질을 하면서 가야하는데 위험하고 속도가 느린데다 담배갑의 공격때문에 죽기 쉽죠. 담배갑 캐릭터가 참 정이 가네요..
 
여자아이는 파워 아이템을 먹지 않으면 남자아이보다 스피드나 점프력이 약간씩 딸려 답답한 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파워 아이템을 먹으면 점프력이 남자아이 수준으로 상승하고 원체 좋았던 체공능력이 더더욱 상승하므로 매우 안정적인 캐릭터입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아기자기한 여자아이의 배경 음악..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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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테이지 보스가 있는곳은 지형이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그냥 싸우려면 아주 어렵습니다. 남자아이로 가면 엄청나게 오래 쳐야하고 뚱보로 가면 지형지물에 죽기 쉽상이고... 어렸을때 이 보스한테 참 많이 죽었죠. 키다리를 이용하여 마귀할멈을 잡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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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의 엄청난 점프력과 스피드는 이런 지형에서도 마귀할멈을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뚱보로 맨 위층까지 올라가서 마귀 할멈을 잡아 깰 수도 있는데.. 점프할 공간이 적어 잡기가 힘드므로 시간 잡아먹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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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피드 덕분에 마법 빗자루를 타고 보스까지 날아갈 수 있지만.. 워낙 이동시간이 길었던 탓에 때리는 도중 이렇게 풀려버리게 됩니다. 파워아이템을 먹었음에도 상당히 오래 쳐야하는데 만약 파워 아이템을 먹지 못했다면 이 방법은 위험하겠죠. 키다리의 큰 키와 빠른 스피드는 몹들과 보스의 불 공격에 오도가도 못하고 죽기 쉽거든요. 너무 빠른게 단점이 되는 순간입니다.

(3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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