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원코인 공략

멋진 음악과 게임성.. 꾸러기 오형제 - Psychic5 #3 [MAME 고전 오락실 게임]



(시작시 나오는 광고는 SKIP 버튼을 누르면 넘길 수 있습니다)
(버퍼링되는 도중에는 영상이 끊겨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버퍼링이 끝나면 괜찮아집니다)



* 게임을 하고 싶은 분들은 위 rom파일을 다운 받아 MAME(클릭)로 실행하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스테이지는 벽의 질감이 인상적인 느낌을 주는데 목조 건물인듯 하죠. 시작부터 먹을것들이 아주 많이 깔려있지만 욕심내면서 다 먹다보면 책장이 내뱉는 날아다니는 책들에게 죽기 쉽상입니다. 여기서부터는 5방을 때려야 죽기 때문에 적 한마리 죽이는데 상당히 오래걸리고 그 사이 적의 쫄자들에게 죽기 쉽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구출하게 되는 할아버지.. 어릴땐 흑백으로 그려진 그림에 크레파스, 색연필로 색칠하는 놀이를 했었는데 게임에서 5명의 캐릭터에 모두 색깔이 채워지면 뭔가 참 뿌듯했죠 (원더보이1 에서 왕을 깰때마다 신발이나 목걸이 아이템에 색깔이 칠해질때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이 깔려있는 지형은 공중에서 망치로 쾅광 치면서 수평이동으로 안전하게 갈 수가 있습니다. 조금 답답하지만 꾸러기 오형제에서 이런 이동 방식은 굉장히 유용하므로 자주 쓰입니다. 어릴땐 앵두가 참 먹고싶었는데 게임하면서 충분히 대리 만족이 가능했죠. 요즘같은 풍족해진 세상에선 게임하면서 이런 잔잔한 재미들을 못느낄겁니다.. 아이의 시각으로 현실과 혼돈하며 상상력을 동원해가며 게임을 즐기는것과 어른이 되서 하는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뚱보가 힘써야할 장애물 코스. 흉측하게 생긴 토스트기가 뒤쫓아오는데 먹을것들은 제쳐놓고 마구 도망갑시다... 가 아니라 먹을것들을 다 먹으면서 토스트기를 망치로 빠앙~ 하고 부숴버려야 게임이 더 재밌는 것이죠. 영상에선 최대한 플레이타임을 줄여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적을 무시해버리는 플레이를 한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강 포스 할아버지.. 지팡이로 몇번 때리면 보스는 그냥 무너집니다만.. 할아버지의 스피드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 동반되어야 하죠. 음악이 웃음이 나올정도로 경쾌해서 느린 스피드로 인한 답답함을 상쇄시켜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스테이지는 난이도가 더욱 급상승해 시작부터 아주 험난한 지형이 나옵니다. 역시 먹을것들을 다 챙겨먹다간 형광등에게 죽기 쉽상인데 어릴땐 최대한 오래 즐기고자 이런것들을 전부다 먹으면서 어렵게 했죠. 사실 이렇게 먹을걸 다 챙겨먹을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오락인데.. 아주 잘 만든것 같습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의 문을 통과하는 순간 지옥의 코스가 나오기에 마귀할멈을 잡고 가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좁은 공간에서 마귀할멈 잡기가 참 어려웠죠. 어릴땐 여기서 시간을 상당히 소비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압박에 마귀할멈 잡는걸 포기하고 그냥 이곳을 통과한적도 많았는데 아주 낑겨죽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움직이는 벽돌에 찡길때 꽝~~ 하는 사운드는 사람을 참 놀라게 하는데.. 정말 어려운 코스입니다. 역시 여기서도 먹을걸 다 먹을수록 어려워지는데 욕심내서 다 먹으면서 어렵게 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층층 코스는 장애물을 밀치고 들어와야 하는데 적들이 방해하므로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코스죠. 3층만 벽을 망치로 부수고 지나갈 수 있기때문에 다른 층으로 잘못 갔다간 타임오버로 죽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바닥이 사라지는 함정에 빠지게 되면 밑에서 돌아다니는 적에게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릴땐 위쪽에 있는 먹을것들을 다 먹으면서 오다보니 적들이 출현할 시간을 충분히 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왼쪽 아래의 두개의 물음표 상자중 하나는 보너스인데 아주 재빠르지 않으면 움직이는 벽에게 깔려죽기 좋습니다. 만약 아이템에 커서가 위치할때 치면 보너스 대신 아이템이 나오므로 보너스 먹기가 꽤 어렵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지들이 나열된 모양이 불교의 (만자)와 똑같아서 더 기억이 나는곳. 이곳엔 적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먹을걸 다 먹다간 죽기 쉽상인데.. 문을 재빨리 나갔다 들어오면 보스의 음악이 나오면서 적들이 모두 사라집니다. 비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음놓고 먹다보면 아이템이 넘쳐날정도로 생깁니다. 파워가 줄줄이 생기고 있는데.. 어떨땐 파워가 죽어라 안생기고 어떨땐 파워가 넘칠정도로 생기죠. 오락시에 50원을 넣는 순간 그 패턴이 결정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첫판에서 알파벳이나 분홍색 점수 아이콘이 자주 생기면 끝판까지 거의 그 패턴대로 생기기 때문에 실망하게 됩니다. 반면 파워가 생기면 아 이번판은 상당히 편하겠구나... 하고 기분이 좋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스가 불을 쏴대고 벽이 빠르게 움직이므로 불에 타거나 낑겨죽기 딱 좋지만.. 체공시간이 뛰어난 할아버지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이 안까지 무난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많은 경험만이 해답이지만 항상 이 보스와 싸우려면 긴장됩니다. 남자 아이의 7배의 파워를 자랑하는 할아버지의 지팡이는 파워 아이템까지 먹는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가 나오는데 보스잡기 딱 좋죠. 오락실에선 보스가 좀 더 많이 맞아야 죽었던것 같기도 한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

(4부에서 계속됩니다...)
포스트 내용이 마음에 드시면 rss로 구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