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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드래곤 - 캐릭터 선택 [MAME 게임 음악]



요즘은 어느 게임에서건 흔히 볼 수 있는 엘프, 마법사, 전사, 성직자, 드워프.. 91년엔 이렇게 판타지를 베이스로한 각기 개성이 다른 캐릭터들을 고를 수 있는 게임이 없었기에 이 화면을 보면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그림체나 위엄하게 서있는 모습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봐도 어떤 게임보다 설레이네요. 도중에 이어서 하면 다음 판에 캐릭터를 한번 바꿀 수 있었는데 이어서 하는 사람이 많아 게임내내 이 화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답니다.

원거리 공격을 하는 엘프, 마법사가 인기가 많았는데 당시에는 캐릭터의 영문 이름을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냥 특징대로 불러댈 나이였기에 엘프는 로빈후드로 불렀었죠. 요즘처럼 엘프가 뭔지 개념도 없었고.. 위자드, 파이터는 딱봐도 사이즈가 나오듯 마법사, 전사라고 불렀고 성직자는 방패큰놈. 드워프는 거의 하지도 않았지만 난쟁이 할아버지.

전사형 캐릭터 3명은 근거리 공격이라 어렵고 인기가 없었는데 희안한건 가끔 들고있는 방패로 멋지게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운으로 가끔 어쩌다 되는걸로 사람들은 알고 있었고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알고있는 사람이 많죠. 그런데 방패로 적을 막는법을 알면 엘프, 법사 이상으로 재밌고 좋은 캐릭터들이랍니다.



방패막기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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