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을 감는듯한 사운드가 섞여있는 4판의 음악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음악 분위기도 스산하지만 황금도끼에서 가장 어려운 몹인 해골들이 땅에서 쑥쑥 나타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죠. 적들의 난이도가 매우 올라가 칼을 베는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적에게 쓱~쓱 역관광 당하기 쉬웠는데 적들의 베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공격 시도를 할때마다 아주 긴장됐습니다. 스테이지 후반부에는 적들이 저승사자마냥 까맣게 유령처럼 스르륵 나타나니 정말 괴기스런 스테이지였죠.
무섭고 잔인한 게임들이 널린 요즘은 이게 뭐가 무섭냐 싶겠지만.. 이 당시엔 이 정도로도 무서운 느낌을 받았죠. 뒤쪽에 보이는 하늘과 공중에 뭔가 떠다니는 그래픽 묘사는 당시 다른 게임들보다 매우 사실적이고 신기했었는데 임팩트가 강했기에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황금도끼를 많이 즐긴 저도 간혹 이 스테이지에서 한대 죽을만큼 긴장되는 스테이지..
(관련글) - 추억의 은도끼 동도끼.. 황금도끼 - Golden A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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