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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도끼 - 스테이지3 [MAME 게임 음악]

용감한쌤 2009. 4. 21. 15:34


2판의 파란용에 이어 3판에서는 빨간용도 잡아 탈 수 있습니다. 황금도끼에서 최고의 탈것이 아닌가 싶은데.. 2인용시 한명은 파란거.. 다른 한명은 빨간거 잡아타고 싸우면 최고죠. 도마뱀처럼 생긴 동물은 재미도 없고 별로 좋지도 않고..

중간쯤엔 첫판 보스 두명이 나오는데.. 플레이어 두명이 왼쪽 가장자리에 겹쳐서서 만 쏴대는 플레이를 하면 쉽죠. 빨간용이 원거리 공격으로 강하긴 하지만 불을 화면에 하나밖에 못쏘므로.. 빈틈을 차고 뛰어 들어오는 놈을 파란용이 타이밍을 맞춰 처리해야 하는데 서로 호흡이 안맞아 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죠. 그렇다고 막 싸우기엔 좀 부담스런 놈들..



또 더블드래곤처럼 끊어진 지형이 있기 때문에 긴장되서 쉽게 갈것도 어렵게 만듭니다. 요즘 에뮬로 해보면 거의 안죽지만 어릴땐 매번 올때마다 긴장됐었죠. 두명중 한명은 자주 죽었던 기억이.. 제가 장난도 잘쳐서 동생을 일부러 죽이기도..
대쉬(-> ->)로 건너가는게 점프보다 훨씬 쉬운데 두명이 할땐 서로 박치기로 빠져죽기 쉽상입니다.

아래쪽 움직이는 눈알은 당시 오락중 사실적인 묘사였고 꽤 무서웠죠. 이 장면에서 우중충한 하늘이 서서히 밝게 변하는데.. 그 묘한 분위기와 탁 트인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 끊어진 지형을 앞에 두고 들리던 인상적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황금도끼 음악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이네요.

(관련글) - 추억의 은도끼 동도끼.. 황금도끼 - Golden A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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